(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유이에 대한 마음을 더욱 확고히 했다.
8일 오후 8시5분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에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이효심(유이 분)을 더욱 좋아하게 된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태민은 헬스장에서 사촌 동생 태호(하준 분)과 마주쳤다. 이효심을 사이에 둔 두 사람은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특히 태민은 효심을 함부로 대하는 태호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효심에 대한 마음이 짙어진 태민은 효심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효심은 태민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하면서도 흔쾌히 수락했다.
그러나 효심은 동생 효도(김도연 분)이 친 사로를 수습하느라 태민과의 저녁 약속을 잊고 말았다. 태민은 약속된 장소에서 3시간 동안 기다렸으나 효심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최수경(임주은 분)은 태민 앞에 앉아 "어떤 여자인지 정말 궁금하다, 본부장님을 이렇게 바람 맞힐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라고 말했다.
태민은 결국 효심을 만나지 못한 채 차에 올라탔다. 태민은 효심을 위해 꽃다발도 준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여 향후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