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래니하우스 입주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처음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랜선육아왕'에는 오종혁과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래니 하우스 입주 전, 오종혁은 13개월 된 딸 '오로지'를 '유니콘 베이비'라고 소개했다. 마치 전설 속 나오는 유니콘처럼 없을 법한 아이라는 뜻으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잘 웃고, 잘 울지도 않고, 낯도 잘 안가린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육퇴(육아 퇴근) 후에 오종혁은 박세미, 신현준과 맥주를 마시며 "항상 얌전한 모습만 봐서 정적인 아이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로지가 호기심 많은 아이인지 처음 알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혼자 로지를 돌본 건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박세미는 "래니들도 함께한 공동육아였다"고 정정했다.
오종혁은 "많은 역할을 맡아왔지만 그 중 아이들의 아빠라는 역할이 그 중 가장 아름답다"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육아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