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 몽골서 잃어버린 딸 찾기위해 힘 자랑대회 개최(종합)

입력 2023.10.08 01:01수정 2023.10.08 01:00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힘쎈 여자 강남순'에서 김정은이 '진짜 강남순 찾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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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처음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은 황금주(김정은 분)이 몽골에서 잃어버린 딸 강남순(이유미 분)을 찾는 이야기로 드라마의 시작을 열었다.

황금순은 대대로 모계 혈통이 엄청난 힘을 물려 받는 집안의 딸로 태어났고, 황금순은 강봉고(이승준 분)와 결혼 뒤 딸 강남순을 낳았다. 하지만 강남순은 어렸을 때 몽골로 아빠 강봉고와 함께 여행 갔을 때 미아가 됐다. 이 일 때문에 강봉고는 사죄의 뜻으로 황금순과 헤어졌다.

이후 황금주는 자신의 재력을 활용회 딸을 찾기 위한 '힘 자랑 대회' 열었다.

한편 강남순은 몽골에서 아빠를 잃어버려 초원을 헤매다가 몽골인 부부를 만나 자라게 됐다. 강남순은 자신이 입고왔던 옷의 상표와, TV 속 강남스타일 노래를 듣고 자신이 한국에서 왔고 이름이 강남순이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몽골에서 한국어 공부를 한 강남순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한국에서는 황금주가 주최한 '힘 자랑 대회;가 열렸고, 황금주는 1등을 한 여자아이가 자신의 딸임을 확신했다. 1등을 한 여자아이는 연변에서 온 여자아이(최희진 분)이었다. 하지만 함께 대회를 지켜보던 강봉고는 그 아이가 강남순이 아니라며 황금주와 언쟁을 벌였다. 강봉고는 강남순의 발바닥에는 흉터가 있다고 했다. 이에 황금주는 가짜 강남순의 발바닥에도 상처가 있음 확인하고 더욱 자신의 딸이라고 확신했다. 가짜 강남순도 자신이 강남순이 맞는 것 같다며 황금주를 속였다.

몽골에서는 진짜 강남순이 한국행을 결심하고, 한국으로 떠나려던 날 키우던 말, 빠빠가 죽자 슬퍼하며 말에게 걸려있던 방울을 힘껏 던졌다. 방울은 멀리 날아 한국의 형사인 강희식(옹성우 분)의 뒷통수를 가격했다. 강희식은 마약범죄를 쫓는 형사였다.

또한 자신에게 돈을 빌리러 온 여자가 수상했던 황금주는 오토바이를 타고 그 여자를 추적했다. 그 여자는 다름 아닌 돈을 주고 마약을 사는 마약중독자였으며, 강희식이 쫓고 있던 사람이었다. 결국 그들은 여자를 검거했다.

몽골에서 오는 비행기 내에 마약운반책이 있다는 정보를 받고 강희식은 공항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착륙 직전의 비행기에 문제가 생겨 속도가 줄어들지 않자 그 비행기에 타고 있던 강남순은 비행기 문을 차버리고 뛰어내렸다.
강남순은 엄청난 점프와 스피드로 비행기를 손으로 잡아 멈추기 위해 힘을 썼다. 그 순간 황금주와 그의 어머니 길중간(김해숙 분)은 무언가를 느꼈다. 강남순은 버스와 추돌하려는 비행기를 겨우 멈췄고, 구급대원들이 출동하여 사람들을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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