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앨리스)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팝뮤직)는 공식입장을 내고 "가수 겸 배우 송주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10월21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송주희는 예비 신랑을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했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 및 가족을 배려해 양가 친인척,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송주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라며, 송주희는 앞으로도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송주희 역시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항상 제 편이 되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운을 뗀 송주희는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습니다"라며 "저는 그 분과 결혼을 약속했고, 이달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주희는 지난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2019년 그룹이 해체한 뒤에는 드라마 '복수해라',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미남당'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