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베이지(36)가 9세 연하 신인 배우 엄모세(28)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베이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모세와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베이지는 "가장 완벽한 때에 믿음의 가정을 함께 꾸려갈 소중한 동역자이자 동반자를 만났다"라며 "새벽예배에서 만나 긴 하루를 서로 가득 채우며 깊은 대화를 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밝고 예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활짝 미소를 짓는 베이지와 그의 곁에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엄모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다정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베이지는 2007년, 1집 '섬씽 라이크 베이지 볼륨.1'(Something Like Beige Vol.1)를 발매하고 데뷔헀다.
엄모세는 2021년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수리남' '마스크걸' '한강'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