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은수의 아내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남편(박은수)이 카드를 주워서 사용했다는 기사들이 나와있는데, 모두 잘못 알려진 부분"이라며 "남편은 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으며, 카드를 습득해서 신고한 것도 모두 제가 한 일"이라고 얘기했다.
앞서 한 매체에서는 박은수가 분실이 된 신용카드를 습득한 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박은수는 여러 매체를 통해 해당 신용카드를 아내의 것으로 착각해 사용했지만 분실카드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은수의 아내는 "아들과 함께 밤중에 회를 사러 나갔다가 카드를 주운 후 경찰에 신고를 했다"라며 "그런데 경찰에서는 이미 그 근처 주유소에서 부정사용을 한 내역이 있다고 해서 조사를 받았고, CCTV를 확인해보니 주유소에서 카드를 사용한 이는 저희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에 우리는 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이 바로 신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수가 아내의 카드로 착각을 하고 카드를 사용했다는 해명을 했던 것과 관련해서 박은수의 아내는 "남편이 이 사건에 대해서 잘 모른다"라며 "남편이 사건, 사고가 있어서 카드를 못 만들어서 딸 카드나 내 카드를 사용하는데, 카드와 관련해서 질문을 받다보니 이 부분으로 잘못 이해하고 말을 전달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은수는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신부일기' '전원일기' '겨울꼴' '산하' 거미' '대장금' 등에 출연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을 연기하면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