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훈·황지선, 부모 된다…"27주차 아들, 소중한 생명 찾아와"

입력 2023.10.05 10:43수정 2023.10.05 10:43
유키스 훈·황지선, 부모 된다…"27주차 아들, 소중한 생명 찾아와"
황지선(왼쪽)과 유키스 훈(황지선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유키스 훈(31·여훈민)과 걸스데이 원년 멤버 출신 황지선(33)이 부모가 된다.

훈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고 "10월04일 천사의 날, 기쁜 소식 하나 전하려 한다"며 "저희 부부가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왔던 세상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황지선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27주 차에 접어든 이 아이는 신기하게도 벌써 저와 닮은 아들"이라고 밝히며, "이렇게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가, 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부모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노력해 준 아내와 건강히 자라고 있는 아가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해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1년여 만에 임신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뮤지컬 '궁'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훈은 유키스 멤버로 2008년 데뷔해 '만만하니' '빙글빙글' '뭐라고' '시끄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6월 유키스 멤버였던 수현, 기섭, 알렉산더, 에이제이, 일라이와 함께 미니앨범 '플레이 리스트'를 발매하고 5년6개월 만에 팀으로 활동했다.


황지선은 그룹 걸스데이의 원년 멤버로, 지난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지만 두달여 만에 음악 공부에 더욱 매진하고자 탈퇴했다. 이후 황지선은 2011년 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했으나 탈퇴했고,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유닛'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걸그룹 샤플라로 데뷔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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