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따거(형님)가 오셨다…홍콩 느와르의 전설

입력 2023.10.05 06:03수정 2023.10.05 06:03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홍콩 영화계의 대배우 주윤발(저우룬파)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영화제를 찾았다.

주윤발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아내 진화련과 함께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주윤발은 방금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중후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그가 등장하자 ‘따거’가 왔다며 환호했고 주윤발은 근사한 미소와 달콤한 손 인사로 화답했다.

한편 데뷔 50주년을 맞은 주윤발은 이날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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