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뉴욕대학교 영화 전공으로 입학한 가운데, 뉴욕대 출신 인물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4일 김성주 소속사 측은 뉴스1에 "김민국 군이 올해 뉴욕대학교 TISCH(영화전공)으로 입학했다"라고 밝혔다.
김민국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김성주와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4년생인 김민국은 지난해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고, 그 결과 뉴욕대학교로 진학을 하게 됐다.
뉴욕대학교는 미국 명문 사립대학교로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김민국이 입학한 티시예술대학은 뉴욕대의 단과 대학 중 하나로, 행위 예술과 미디어 아트 전문 교육 기관으로 명성이 높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등이 졸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김성주의 절친인 안정환의 딸 안리원도 지난해 뉴욕대 진학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안리원은 현재 뉴욕대학교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전공하고 있다.
해당 과에 진학한 것에 대해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서 "아빠가 선수 생활하는 동안 좋은 선수와 팀이 있는데 매칭이 힘든 점을 보면서 좋은 방법을 알면 좋지 않을까 해서 공부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특히 안정환은 "(딸이) 2~3시간 밖에 안 자고 공부하더라"라고 얘기하면서 딸 안리원의 남다른 학구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서진과 함연지도 뉴욕대학교 출신으로 유명하다. 이서진은 뉴욕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다수의 예능에서 자신의 학력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서진은 뉴욕대학교 재학 당시의 뉴욕 생활 경력을 배경으로 나영석 PD가 연출한 '이서진의 뉴욕뉴욕'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를 통해서 '이서진의 뉴욕뉴욕2'에도 출연 중이다.
뮤지컬 배우이자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뉴욕대학교 티시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뉴욕대학교 재학 당시를 회상하며 "(함께 학교에 다니던) 친구가 한 명이 유명해졌다"라며 "넷플릭스 '섀도우 헌터스'에서 사이먼 역할을 한 친구 (알베르토 로센데)가 재학 시절 친했던 친구"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