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지상파, 종편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4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2TV에서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양궁, 다이빙, 핸드볼, 스포츠클라이밍, 배구, 농구, 육상, 축구(남자 준결승) 등의 게임을 생중계한다. 이에 따라 기존 해당 시간대에 방송되던 'TV유치원', '스페이스 동의보감2', '꿀잼 영화가 좋다', '생생정보', '우아한 제국', '옥탑방의 문제아들', '과학수사대 스모킹건' 등이 결방한다. '더 라이브'는 오후 11시 정상 방송된다.
1TV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배구, 육상, 다이빙 등을 생중계한다. 이에 '생로병사의 비밀'이 한 주 쉬어간다.
MBC 역시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양궁, 다이빙, 사이클(로드), 배구, 농구, 다이빙, 축구, 육상, 레슬링 등을 생중계한다. 이에 기존 평일 오후 7시40분 방송되던 '뉴스데스크'는 한 시간 여 앞당긴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또한 '생방송 오늘 저녁', '하늘의 인연', '라디오스타' 등은 결방한다.
SBS도 오전 9시20분부터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다이빙, 육상, 축구 등을 중계한다. 이에 평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하던 '뉴스8'은 50분 앞당긴 오후 7시 방송 예정이다. 또한 '청춘의국', '생방송 투데이',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이 결방한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도 오전 10시부터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배구, 육상, 축구, 복싱, 클라이밍 등의 경기 중계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