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카드 쓸 때 무서워…딸이 쓰면 안 아깝다"

입력 2023.10.03 21:27수정 2023.10.03 21:27
박명수 "아내 한수민, 카드 쓸 때 무서워…딸이 쓰면 안 아깝다"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개그맨 이경규가 갑자기 아내 얘기를 꺼내 주목받았다.

이경규는 평소 아내가 무섭다고 고백해 웃음을 샀다. 이 말을 듣자마자 박명수가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내가 카드 쓸 때가 더 무섭다, 난 이렇게 웃음 팔고 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경규는 "나도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뜨긴 뜬다"라면서 "(아내가 쓴 내역을 보면) 다 동물병원이야. 강아지들이 아프구나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박명수가 "희한한 게 딸이 쓰면 안 아깝다. 딸은 써 봤자 카페에서 쓴다"라고 고백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경규도 격하게 공감했다. 그는 "딸이 쓰면 '아빠를 생각하는구나' 싶으면서 귀엽더라"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크리에이터 랄랄, 에이전트H가 게스트로 나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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