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해봐야지"… 영탁, '탁 쇼'서 힘들었지만 극복해 냈던 과거 회상

입력 2023.10.01 22:37수정 2023.10.01 22:37
"그래도 해봐야지"… 영탁, '탁 쇼'서 힘들었지만 극복해 냈던 과거 회상
채널A 추석특집 ‘'2022 단독 콘서트 탁 쇼'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영탁이 채널A 추석특집 '2022 단독 콘서트 TAK SHOW'에서 가수 영탁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VCR이 공개됐다.

채널A는 1일 오후 추석 특집으로 지난해 펼쳐졌던 영탁의 전국 투어 '2022 단독 콘서트 탁 쇼'(이하 '탁 쇼')를 방송했다. '탁 쇼'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인천, 대구, 대전, 창원, 부산, 전주, 안동 및 서울 앙코르 콘서트까지 뜨거운 열기로 이어졌던 영탁의 전국 투어 단독 공연이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지우고, 버리고, 다시 쓰고, 계속 반복했던 것 같다"라며 가수가 되기 전 자신의 삶을 회상하며 '반복'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음악 작업만으로 살 수 없었던 그는 여러 아르바이트와 음악 작업을 병행했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일상에서도 영탁은 음악만 보며 자신의 노래를 기다렸다고 했다.
그는 힘들게 녹음하고 마스터링까지 다 끝난 노래가 발매 앞두고 취소됐던 이야기도 전했다.

'시간 낭비하지 마라' '너보다 세상에 노래 잘하는 사람 많다'라는 주변의 말을 견디며 버텨 왔다는 영탁은 힘들 때 어떻게 이겨냈느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대답했다. 영탁은 자신을 가라앉히는 벽들을 마주할 때마다 "그래도 해봐야지"하며 해왔던 것을 계속 이어나가고,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벽을 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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