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 아이유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올해도 내가 사랑하는 후배 아이유가 추석 선물로 갈비를 보내줬다,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아이유에게 전화를 해서 미안해서 뭐라도 해줘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명수는 그러면서 "(아이유의) 마음이 너무 예쁘다"라며 "매번 명절마다 아이유가 선물을 보내줘서 언젠가는 감사의 마음을 표시해야 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해에도 아이유가 벌꿀을 추석 선물로 보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박명수는 "(아이유의 명절선물이) 7년째 이어지고 있다"라고 얘기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박명수와 아이유는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서 '레옹'으로 듀엣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