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따라 마야로' 시청률 하락세 못 막고 1.5% 자체 최저 기록 퇴장

입력 2023.09.30 10:15수정 2023.09.30 10:15
'형따라 마야로' 시청률 하락세 못 막고 1.5% 자체 최저 기록 퇴장
tvN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형따라 마야로'가 1.5%로 퇴장했다.

지난 29일 tvN 예능 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가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으며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유익하고 가치있었던 시간,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최종회에서는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대망의 마지막 미션, '마야의 과학' 탐험기가 그려졌다. 차승원은 이렇게 "자료에서만 보던 것들이 눈 앞에 펼쳐지니 땀도 안 난다"며 무더위까지 잊고 마지막 버킷리스트를 채워갔다. 이젠 차박사의 기습 질문에도 척척 답을 내놓게 된 김성균과 주연도 "형따라 다녔더니 마야 박사가 다 됐다"며, 마야의 미스터리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마지막 미션까지 클리어한 '마야즈 3인방'은 아홉 개의 열쇠를 획득, 마침내 최종 목표였던 보물상자를 열었다.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국내 예능에서는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또한, 척박한 밀림 속에서 찬란히 꽃피웠다 하루 아침에 자취를 감춰 더욱 신비로운 마야 문명을 탐사하며, 미션을 수행해 아홉 개의 열쇠를 찾는 과정을 담아냈다.


시청률 성적표는 초라했다. 1회 3.8%(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으로 출발했으나 꾸준히 시청률이 하락해 최종회는 1.5%의 자체 최저 시청률로 종영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출연하는 '콩콩팥팥'이다. 오는 13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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