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모둠전부터 가오리 찜, 숯불 떡갈비까지 직접 만든 추석 음식 20인분 나눔에 나선다.
오는 29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음식 20인분을 준비하는 '전 장인'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새벽 기상 후 수라간 나인 복장으로 정갈하게 등장한다. 그는 "안녕하십니까, 전 장인 부침 박나래 선생"이라고 인사하며 고마움을 나누기 위해 명절 음식 20인분을 준비할 계획을 밝힌다.
주방에는 포대 밀가루와 부침가루, 초대형 식용유 등 기세 넘치는 명절 음식 재료가 가득해 눈길을 끈다. 알고 보니 이틀째 추석 음식을 준비하고 있던 것.
박나래는 전날 할머니 레시피와 엄마 레시피를 총동원해 완성한 돼지고기 꼬치와 땡초 동그랑땡에 이어 본격적인 전 부치기를 위해 달걀 깨기에 돌입한다. 결국 그는 끝나지 않는 준비 과정에 "명절 증후군이 벌써 오네"라며 호소하기에 이른다.
박나래의 명절 음식 준비는 주방을 넘어 마당에서도 이어진다. 마당에서 숯까지 피워 석쇠에 떡갈비를 굽기 시작하고는 "오늘은 마님이 아니고 박돌쇠"라며 어마어마한 열정과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의 집에 이웃사촌이자 개그맨 동생 양세찬이 방문한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