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가문의 영광: 리턴즈' 합류 뒷이야기…"10분만에 출연 결정"

입력 2023.09.27 23:22수정 2023.09.27 23:22
유라, '가문의 영광: 리턴즈' 합류 뒷이야기…"10분만에 출연 결정"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라가 '가문의 영광: 리턴즈' 합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유라가 게스트로 나와 영화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MC들이 유라를 향해 "출연을 결정하는 데 얼마나 걸렸냐"라고 물었다. 유라는 "10분?"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내 이유를 밝혔다. 그는 "왜냐하면 제가 제일 늦게 합류하는데 '대본 볼 시간 없다, 할래? 말래? 우린 추석에 갈 거니까 할래? 말래?' 이러는 거다. 저도 마침 드라마가 딱 끝난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이번에 드라마 촬영이 끝나니까 갈 길을 잃은 것처럼 허전하더라. 뭐라도 하고 싶다 생각하던 찰나에 제의가 들어왔다. '할게요' 대답하고 일주일 뒤 촬영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선배 배우 김수미도 언급했다. 유라는 김수미 덕분에 입이 터졌다며 "선배님께서 촬영장에 밥차를 불러 주셨다.
지인인 (정지선) 셰프님이 직접 오셔서 중식 요리를 해주셨다. 사실 현장에서 그렇게 먹기가 쉽지 않다. 아마 저희가 먹은 밥값이 출연료랑 비슷했을 것"이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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