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라가 '가문의 영광: 리턴즈' 합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유라가 게스트로 나와 영화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날 MC들이 유라를 향해 "출연을 결정하는 데 얼마나 걸렸냐"라고 물었다. 유라는 "10분?"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내 이유를 밝혔다. 그는 "왜냐하면 제가 제일 늦게 합류하는데 '대본 볼 시간 없다, 할래? 말래? 우린 추석에 갈 거니까 할래? 말래?' 이러는 거다. 저도 마침 드라마가 딱 끝난 상황이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그러면서 "이번에 드라마 촬영이 끝나니까 갈 길을 잃은 것처럼 허전하더라. 뭐라도 하고 싶다 생각하던 찰나에 제의가 들어왔다. '할게요' 대답하고 일주일 뒤 촬영했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선배 배우 김수미도 언급했다. 유라는 김수미 덕분에 입이 터졌다며 "선배님께서 촬영장에 밥차를 불러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