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공동묘지 훈련은 없었다…담력 커지지 않아"

입력 2023.09.27 22:35수정 2023.09.27 22:35
박세리 "공동묘지 훈련은 없었다…담력 커지지 않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잘못 알려진 훈련법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추석 특집으로 꾸며져 한국 골프의 영웅 박세리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날 박세리는 위기의 IMF 시기, 1998년 US 여자 오픈에 출전해 '맨발 우승'으로 온 국민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며 국민 영웅이 된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박세리는 15살의 나이에 골프에 입문, 남다르게 연습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과거 박세리가 어떤 훈련을 했는지 다뤘던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박세리는 당시 알려진 훈련법 중 한 가지가 잘못됐다며 "공동묘지 가서 연습했다는 건 있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산을 깎아 골프장을 만들다 보니까 산속에 묘가 존재하기도 해 와전이 된 것 같다며 "전혀 의미 없는 훈련이다, 무섭게 한다고 담력이 커지지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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