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시어머니 김수미 전화, 촬영하는 척 끊은 적 있어"

입력 2023.09.26 09:12수정 2023.09.26 09:12
서효림 "시어머니 김수미 전화, 촬영하는 척 끊은 적 있어"
사진제공=JTBC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주역 김수미, 정준하, 서효림이 '짠당포'에 출연하는 가운데, 서효림이 시어머니 김수미와 관련된 일화를 밝힌다.

26일 오후 10시10분에 방송되는 JTBC '짠당포'에서는 김수미, 정준하, 서효림이 출연해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수미는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실제 며느리 서효림과의 고부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김수미는 연예계의 수많은 아들 중 '최애 아들' 뽑기에 나섰다. 이때 정준하는 과거 '가문의 영광4'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신현준과 탁재훈 사이에 끼어들 틈이 없었다, 사실 그때 질투심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해묵은 서운함을 토로하던 정준하는 "그런데 요즘은 재훈이 형이 너무 바빠서 어머님(김수미)이랑 저랑만 같이 있다"라며 최근 달라진 아들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다.

이를 증명하듯 김수미는 최애 아들이었던 탁재훈에게 최근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들은 한 때 김수미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수미의 연예계 아들들'을 나열하며, 김수미에게 현재 애정도 순위를 매겨달라고 요청했다. 과연 영원한 최애 아들 탁재훈과, 떠오르는 신흥 아들 정준하 중 김수미가 뽑은 1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김수미의 며느리 서효림은 "다시 태어나도 김수미 며느리, 무조건 예스다"라고 밝히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현장에서는 실제 고부 갈등이 폭발해 MC들을 당황케 했다고. 또한 서효림은 김수미에게 전화가 왔을 때 "'엄마 촬영 중이에요'하고 끊은 적 있다"라며 전화를 피했던 일화를 밝혀 김수미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이들의 고부 갈등의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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