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김종민 "母 '손자 안고 싶다'고…코요태 중 먼저 결혼할 듯"

입력 2023.09.25 10:26수정 2023.09.25 10:26
44세 김종민 "母 '손자 안고 싶다'고…코요태 중 먼저 결혼할 듯"
채널A 신랑수업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코요태 김종민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3회에서는 코요태 김종민, 빽가가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열망을 드러낸다.

이승철은 "추석을 맞아 선물 같은 분들이 왔다"며 김종민, 빽가를 반갑게 소개한다. 이에 김종민은 "코요태에서 가장 먼저 결혼하고픈 4학년 4반(44세) 준비된 신랑감, 기호 1번 김종민"이라고 자기소개해 격한 환영을 받는다. 빽가 역시 "종민이 형한테만큼은 영원히 질 자신이 없는 4학년 2반(42세), 기호 2번 빽가다"라고 '복붙' 자기소개를 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긴다.

이때 '멘토' 문세윤은 "총각들에게는 명절 공포증이 있지 않냐"며 결혼 관련 질문을 던진다. 김종민은 "어머니가 가끔 '손자 안아보고 싶다'고 말씀 하신다"고 답하고, 빽가는 "저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한테 '결혼 일찍 하지 말라'고 세뇌를 받았다. 아버지는 스무 살 때 결혼해서 청춘이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고, '4차원 가족 토크'를 가동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한고은이 "(코요태 중) 누가 먼저 결혼 스타트를 끊을 것 같냐?"고 묻는데, 이에 김종민은 "제가 먼저 (장가를) 가야 동생들이 가지 않을까 싶다"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멘토이자 절친인 문세윤은 "주변인들에게 (김종민이) 왜 결혼을 못하는지 평을 들어봤다"며 신지와 딘딘을 깜짝 소환해 김종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신지는 신랑감으로서 김종민의 장단점을 '돌직구' 수준으로 밝힌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항상 비밀로 한다"며 '비밀연애 지상주의'를 강조해 모두를 집중시킨다. 김종민의 고백에 새신랑 심형탁은 "천생연분은 꼭 나타나니까 걱정마라. 그래서 제가 결혼에 성공한 거다"라며 조언을 건넨다. 그러자 김종민은 씨익 웃으며, "혹시 제가 지금 (여자친구가) 있으면 어떡하려고..?"라고 받아쳐 궁금증을 더한다.

27일 밤 9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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