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선호·딘딘·김종민, 이병헌 성대모사 도전…'연기 삼매경'

입력 2023.09.25 06:02수정 2023.09.25 06:02
'1박2일' 유선호·딘딘·김종민, 이병헌 성대모사 도전…'연기 삼매경' [RE:TV]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1박2일 시즌4' 유선호, 김종민, 딘딘 등 멤버들이 연기 삼매경에 빠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추석 특집에서는 멤버 문세윤, 김종민, 딘딘, 나인우, 유선호, 연정훈이 연기 콩트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호는 영화 '광해'에서 이병헌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이를 본 문세윤은 "그건 너잖아, 성대모사를 해야지"라며 "목소리가 왕이 아니야"라고 반응했다. 딘딘도 "목소리가 내시다"라고 말했다.

딘딘도 또한 '광해' 속 이병헌의 성대모사를 했지만 멤버들의 '불합격' 반응을 이끌어낼 뿐이었다. 다음으로 김종민이 성대모사에 도전했고, 문세윤에게 '합격' 통보를 받아 멤버들로 부터 "뭐가 다른거냐"라는 원성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연기가 뭐 있냐, 기본이 있냐"라고 하자 나인우는 "와 당연히 있다, 노래에는 기본이 없냐"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에 딘딘은 "김종민 형은 천재 스타일이다, 그냥 음악을 들어가서 하는거다"라고 했다.

김종민이 "못 봤어? '내딸 서영이'?"라고 하자 연정훈은 김종민에게 연기 발성을 어떻게 하는지 시범을 보였다. 김종민이 다시 "못 봤어? '내딸 서영이'?"라고 발성을 다시 했지만 삑사리가 났다. 유선호는 "'못봤어 내딸 서영이' 여덟 글자에 삑사리가 두번 났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딘딘은 부잣집 도련님으로, 김종민은 거지로 각각 분해 콩트 연기 선보였다. 거지로 분한 김종민이 "밥 좀 달라"라고 매달렸고 두 사람은 유쾌한 열연으로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유선호는 "형 이거 좀만 하면 뜨겠다"라고 했고, 문세윤은 "너는 혹시 누가 떴을 때 가수하라고 하면 절대 하지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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