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바라기' 유재석, 윤민수 만났다…"오열이 형" 감격

입력 2023.09.23 09:51수정 2023.09.23 09:51
'바이브 바라기' 유재석, 윤민수 만났다…"오열이 형" 감격
MBC '놀면 뭐하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을에는 바이브'를 외치던 유재석의 계 탄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가을 노래 타나 봐'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가을 타나 봐', '사진을 보다가', '술이야' 등 레전드 발라드 곡들을 남긴 'K-소울 대표' 그룹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가 출격한다.

특히 유재석은 가을 하면 생각나는 최애곡으로 바이브 '가을 타나 봐'를 뽑아, 계 탄 팬의 모습으로 유독 신난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은 "방송에서도 가을 되면 무조건 불렀던 노래다", "바이브는 가을 치트키야"라면서 애정을 드러낸다고. 유재석뿐 아니라 '오열 감성' 마니아인 한 멤버는 바이브의 숨은 팬임을 고백하며, 현장에서 윤민수의 전화번호를 따낸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이브 윤민수의 등장에 떼창으로 응답하는 유재석과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유재석은 귀에 다이렉트로 꽂히는 윤민수의 고음을 들으며 감격하는가 하면, 두 손을 모은 채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유재석은 윤민수를 "오열이 형"이라는 별명으로 소개하며, 오열하듯 부르는 윤민수의 창법을 이야기한다. 윤민수는 '나라 잃은 창법', '이승 하직 창법', '프로 오열러' 등 각종 별명을 양산한 목소리로 '바이브 가을 곡 메들리'를 들려준다고. 멤버들은 윤민수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와 애드리브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오열 감성으로 물든 현장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바이브 윤민수가 출격한 '놀면 뭐하니?'는 23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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