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어렸을 때? '범죄와의 전쟁' 따로 없다"…강훈에 허세 폭발

입력 2023.09.23 04:50수정 2023.09.23 04:50
김종국 "어렸을 때? '범죄와의 전쟁' 따로 없다"…강훈에 허세 폭발 [RE:TV]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택배는 몽골몽골' 김종국이 남달랐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허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호르고 화산 국립공원을 찾은 택배 기사 6인방(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의 모습이 담겼다.

호르고 화산 국립공원 등산 중, 차태현은 신발을 구겨 신고 산을 오르는 김종국의 모습을 지적했다. 차태현의 막내도 늘 신발을 구겨 신어 혼을 낸다고.

이어 강훈이 김종국의 팔자걸음에 눈을 떼지 못하며 "형 걸음걸이가 운동 때문에 이렇게 된 거예요?"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어릴 때 괜히 허세 잡는다고 팔자로 걷고 그러다가"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홍경인이 "놀아서 그래"라고 부연하자 김종국이 "왜 그랬나 모르겠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더불어 김종국은 강훈에게 "형 어렸을 때 이야기 들으면 기가 막힌다, 영화 한 편 나온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 따로 없다"라고 허세를 폭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강훈이 "누구 죽였어요?"라고 살벌한 농담을 던져 김종국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강훈이 "어떻게 사람들이 덤비지? 형(김종국)한테?"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김종국이 처음부터 두꺼운 근육질의 몸매는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국은 20대 초반에 복싱을 시작하면서부터 운동에 재미를 붙여 근육이 쌓인 거라고 말하기도. 그러다 점점 몸이 커져 '사랑스러워' 할 때 지금의 몸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말 타고 택배하자!'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2000㎞ 오프로드 몽골 횡단 택배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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