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포크 그룹 햇빛촌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정한이 미술 작가로 공식 데뷔했다.
이정한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열린 '2023 인사동 앤틱&아트페어 [연예인 특별전]'에서 7점의 그림을 처음 공개했다.
이정한의 그림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도시감성을 담은 팝아트이며, 첫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4점 작품 판매가 이뤄지는등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정한과 함께, 산울림 김창완, 2PM 황찬성, 배우 임원희, 배우 강리나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정한은 스테디셀러 ‘유리창엔 비’로 유명한 햇빛촌 리더이다.
최근에는 가수 썹(SSUP), 햇빛촌 프로젝트로 컴백하면서, 그간 자신이 그려온 일러스트를 앨범 이미지로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이정한은 "우선 너무 좋은 기회를 주신 '갤러리 위' 박경임 대표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면서 "가수를 하기전부터 원래 꿈이 미술가였다,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적극적인 미술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