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류승룡이 '무빙'을 마무리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류승룡은 21일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20부작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 아픔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 세대의 가족애 가득한 휴먼액션드라마로, 지난 20일 18~20회가 공개되며 마무리했다.
류승룡은 극 중에서 재생 능력을 가진 장주원으로 분했다. 그는 수백대 일로 싸우는 강렬한 액션부터 가슴 먹먹한 로맨스, 그리고 모두의 공감을 자아내는 애틋한 가족애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었다.
류승룡은 "먼저 강풀 작가님의 특별한 세계관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많은 제작진들이 1년 넘게 수고하고, 땀 흘리고, 치열하게 찍었는데 큰 보람으로 다가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무빙을 보고 감동 받은 만큼 저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감동받고 있다"라며 "마지막까지 저희 '무빙'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응원을 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류승룡은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촬영하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