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17세 때 만난 남친, 50일 만에 바람 나서 떠나"

입력 2023.09.20 14:30수정 2023.09.20 14:30
오마이걸 미미 "17세 때 만난 남친, 50일 만에 바람 나서 떠나"
MBC '라디오스타'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마이걸 미미가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털어놓는다.

20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출연하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이 꾸며진다.

최근 녹화에서 미미는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것과 관련해 '지락실' 전과 후로 인생이 나뉜다라고 얘기했다. '지락실2'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는 그는 "거짓으로 방송을 못 한다"면서 웃음을 위해 책읽기까지 포기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구라가 "무지를 무기로 하는 여자 예능인이 있었느냐?"라고 묻자, 미미는 "무지까지 제가 가는 거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미는 최근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약했지만, MC 자격이 없다며 "연애 경험이 거의 없어서 처음 (제작진으로부터)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깜짝 놀랐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미미는 17세 때가 첫 연애이자 마지막 연애라며 "50일 만난 남자가 바람이 나서 떠났다"라고 연애의 상처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미는 연애 경험은 적지만, "사랑도 의리"라며 확고한 연애관을 밝혀 백지영의 '물개 박수'를 유발했다. 김구라는 "결혼 두 번 하고 이 친구에게 좋은 얘기 많이 듣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어 미미는 임원희, 정석용 중 누가 더 빨리 연애할 것 같으냐라는 질문에 "정석용 선배님은 오래 할 것 같고, 임원희 선배님은 저처럼 50일 만나고 끝낼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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