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설정 재밌어"

입력 2023.09.20 09:11수정 2023.09.20 09:11
'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 "키스하면 개로 변하는 설정 재밌어"
사진=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박규영이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연출 김대웅) 측은 20일 배우 박규영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스틸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틸에는 원작 웹툰 속 주인공 한해나를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박규영의 모습이 담겼다. 박규영은 당찬 눈빛과 밝은 미소 등 씩씩한 에너지를 지닌 인물의 성격을 고스란히 전했다.

박규영은 제작진을 통해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사람이라는 캐릭터 설정이 재미있게 다가왔다"라며 "대본을 읽었을 때 기분이 좋아질 정도로 귀여운 설정들과 밝은 에너지에 끌렸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한해나를 연기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으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웹툰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원작이다, 외적으로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을 웹툰과 가능한 한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신경을 썼다"라며 "외적 싱크로율을 위해 염색하고 촬영을 했는데, 갈색 단발머리는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린 적이 없어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연기하면서 덩달아 해나처럼 많이 밝아졌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박규영은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한해나 역을 맡았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11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이날은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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