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요아소비는 오는 12월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아야세(Ayase)와 이쿠라(ikura)로 구성된 요아소비는 현재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혼성 밴드다.
요아소비는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떨쳤다. 해당 곡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챌린지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78일 만에 조회수 2억회를 넘어서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돌'은 11주 연속 빌보드 재팬 '핫 100'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에 랭크됐을 뿐만 아니라, 발매 9주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일본에서 진행한 첫 아레나 투어로 총 1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팬들과 뜨겁게 소통한 요아소비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요아소비 콘서트 티켓은 10월4일 오후 6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