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칼의소리' 김남길 "웨스턴 장르 매력 느껴…액션 재밌을 것"

입력 2023.09.19 11:37수정 2023.09.19 11:37
'도적: 칼의소리' 김남길 "웨스턴 장르 매력 느껴…액션 재밌을 것" [N현장]
배우 김남길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2023.9.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남길이 '도적: 칼의 소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남길은 19일 서울 중구 동호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극본 한정훈 / 연출 황준혁 박현석 / 이하 '도적')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도적 무리의 리더 역할"이라며 "예전 과오를 뉘우치기 위해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게 반성하는 삶이라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출연 이유에 대해 "1920년대 역사적 아픔에서 오는 다른 이야기가 웨스턴 장르와 복합됐다"며 "그때 배경으로 웨스턴 장르를 표방하면서 만든 작품을 한번도 못 봐서 장르적인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적이 갖고 있는 성향이나 특징이 있는데 무기나 도구들로 액션을 하는 부분에서 특별하게 느껴지더라"며 "여기에 1920년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여러 인간군상도 담고 있는데 보시는 분들께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액션에 대해서는 "이 시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총기가 윈체스터 장총이었는데 한번에 쭉 가는 롱테이크 액션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준비했다"며 "롱테이크 액션을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도적'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으로 오는 22일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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