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대형의 서열이 급격히 올라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진짜 야도' 이장이 된 이대호와 그를 따르는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 유희관, 정근우, 이대형, 미국 출신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이들은 아침부터 통발을 확인했다. 이대호는 확인 전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오늘 열심히 안 하면 진짜 야도에서 방출이야"라며 폭탄 선언을 한 것.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홍성흔은 "방심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붐은 "한번 방출되면 다시는 '안다행' 못 나온다. 그리고 방출이 되면 그걸로 기사가 한 30개 뜬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무인도에서의 '능력 꼴찌'로 막내 서열이 된 이대형과 유희관. 다행히 이대형은 통발로 붕장어를 잡으며 서열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장 이대호가 이대형의 활약에 흡족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