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과 이현우의 다정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18일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연출 김대웅) 측은 한해나(박규영 분)와 이보겸(이현우 분)의 다정다감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박규영은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한해나 역을, 이현우는 고등학교 한국사 선생님이자 자기 사람을 유독 잘 챙기는 다정한 분위기 메이커 이보겸 역을 맡았다. 동료 교사인 두 사람은 설렘을 자극하는 간질간질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특별한 저주를 둘러싼 반전의 서사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한해나와과 이보겸은 교문 앞에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글서글하고 귀여운 '강아지상'의 분위기까지 꼭 닮아 있는 이들의 모습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보겸의 손에 들린 작고 귀여운 강아지 키링이다. 한해나가 강아지와 닮았다고 생각한 것인지 이보겸은 그녀의 얼굴 옆에 키링을 대보며 장난치기 바쁘다. 그에게 호감이 있는 한해나는 환한 웃음으로 이에 화답하고 있는데,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설렘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교무실 안에 있는 한해나와 이보겸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어딘가를 유심히 바라보는 한해나의 표정부터 이보겸의 따뜻한 미소까지, 이들로 하여금 학교에서 어떤 다채로운 이야기가 풀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0월11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