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특전사 출신 강은미가 훈련 중 아찔했던 경험을 전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강은미는 특전사 시절 고공강하만 1000회 이상 했었다며 위험한 순간도 많았다고 했다.
강은미는 "고공강하 훈련을 하는데 4차선 고속도로 위로 하강한 적도 있고, 반바지를 입고 인조 잔디 위에 착륙을 했는데 다리가 뜨거워서 보니까 뒤에 살점이 떨어져 있더라"라고 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언젠가는 착지할 때 강풍이 불어서 바닥에 머리를 박고 100m 정도 끌려갔다, 새 헬멧이 만신창이가 될 정도였다"라며 "그때 다들 '죽었구나' 했는데 정신을 차리자마자 구토를 하고 병원에 실려갔다"라고 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