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동휘가 강동원을 보며 영화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자괴감을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출연한다. 이동휘는 촬영 중 강동원의 외모 때문에 쾌적한 환경이었다며 "연기를 하면 에너지를 주고받지 않느냐. 그런데 강동원이 정말 아름다운 외모와 자태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 얼굴이 아무래도 밤을 새우면 푸석푸석해진다. 같이 촬영하던 배우들은 새벽 6시 얼굴이 되고 저는 오후 2시부터 새벽 6시 얼굴이었다. 그런데 강동원은 새벽 6시인데도 오후 6시 얼굴을 유지하더라. 내가 제대로 된 직업을 찾은 게 맞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