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김성규가 '한약 드링킹'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김성규는 기상하자마자 냉장고에 있는 한약부터 중탕했다. 공복에 한약을 먹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 박나래 등 무지개 회원들이 어떤 한약을 먹는지 궁금해 했다. 김성규는 "녹용이다. 덜 지치고 면역력을 보강해 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그런 걸 잘 안 믿었다. 원래 건강한 사람이 계속 건강하고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작년에 일을 엄청 많이 하면서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라면서 "이제 30대 중반인데 내 몸 내가 안 챙기면 이 일을 오래 못하겠다 느껴서 한약을 먹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김성규는 "지난해 말부터 인생 첫 한약을 먹기 시작했다. 열심히 먹고 있다"라며 냉장고 내부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약으로 건강을 챙긴 김성규는 운동까지 했다. 순식간에 풀업 10개를 소화한 그는 "몸매 관리가 아니라 건강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20대처럼 일을 소화하기 위해 운동도 하고 한약도 먹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