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년간 매달 700만원(세전 기준)을 지급받는 연금복권 1등 당첨자가 단 한 명 탄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 추첨한 제176회 연금복권 720+에서 1등 당첨자는 단 한 명이다. 그의 당첨 번호는 '3조 858952'였으며, 충남 홍성 씨스페이스그린24시편의점에서 구매했다.
한글 '조'를 제외한 여섯 자리 숫자가 모두 같은 2등 당첨자는 4명이다. 2등은 10년간 매달 100만원 받는다. 1등 번호 기준 끝 다섯 자리(58952)가 같은 3등은 71명이다. 이들은 고정 당첨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1등 번호 기준 끝 네 자리(8952)를 맞 힌 4등은 564명, 고정 당첨금 10만원, 끝 세 자리(952)를 맞힌 5등은 5915명, 고정 당첨금 5만원이다.
6등은 끝 두 자리 52가 일치해야 하며, 당첨자는 5만 5332명, 고정 당첨금 5000원이다. 끝에 2를 표기한 이들은 55만 2308명으로 1000원이다.
보너스 번호는 각 조 376170이다.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6명, 10년간 매달 100만원을 지급받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은 다음 영업일)이다.
한편 우리나라 복권 종류는 크게 4가지로 △일반 로또(6/45) △연금복권(720+) △즉석복권(스피또 등) △전자복권 등이 있다.
전자복권을 제외한 세 복권은 모두 가까운 편의점이나 복권 전문 판매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자복권의 경우 각종 복권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