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던(DAWN)이 자신만의 러브 스토리를 전한다.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던의 새 앨범 '나르시스(Narcissus)'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신과 세상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듯한 던의 모습이 담겼다.
던의 새 앨범 '나르시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에서 착안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나를 빗대어 상대를 판단하고 사랑에 빠져, 마치 하나가 된 것처럼 사랑을 한다'는 던만의 러브 스토리로 확장됐다.
던은 더블 타이틀곡 '스타(Star)' '하트(Heart)'로 '나르시스' 이야기를 풀어냈다. 십센치(10㎝·권정열)가 피처링한 '스타'는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고조되는 스트링 사운드 위에 사랑하는 연인을 별에 비유했다. '하트'는 던의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팝적인 트랙으로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외에 '아이 돈트(I Don't)' '폴린(Fallin)' '시즌스(Seasons)' '기억' '놓고 갈게' '어비스(Abyss)' 등의 수록곡에서 새 앨범 '나르시스'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한다.
아울러 던은 실력파 뮤지션들과 협업하며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십센치를 비롯해 pH-1, 제미나이, 김사월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곡에 최적화된 피처링 가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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