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겸 배우 정준하가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손익 분기점이 100만명이라며, 러닝 개런티를 약속받았다고 이야기했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한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현민은 "정준하씨가 FD 출신이어서 현장 지휘를 다 해주셨다"라고 하자, 정준하는 "폭염 속에서 촬영해야 해서 에어컨도 끄고 했다 '들어갑니다, 하이 큐' 해준다"라고 말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손익분기점을 묻는 질문에 정준하는 "진짜 100만 누적 관객만 넘어도 손익분기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영화에 투자를 한 것은 아니고 감독님이 지금 많이 못주니 이해해달라고 러닝 개런티를 약속해서 홍보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러닝 각런티는 영화에 참여하는 감독이나 배우, 스태프들이 출연료 외에 흥행 결과에 따라 추가로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을 의미한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