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신 씻겨줬으면.." 옷까지 입혀주는 '자동 샤워장' 화제

입력 2023.09.14 10:50수정 2023.09.14 11:09
단계 별로 씻겨주는 '자동 샤워장'
"누가 대신 씻겨줬으면.." 옷까지 입혀주는 '자동 샤워장' 화제
(사진=Tansu YEĞEN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효경 인턴 기자 = 바쁜 아침, '누군가 대신 씻겨줬으면' 하는 바람을 실제로 이룬 남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앱서클(Appcircle) 창업자 탄수 예겐(Tansu Yegen)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유소 자동 세차장의 원리를 이용한 '자동 샤워장'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동 샤워장에 들어가 단계 별로 씻는 모습이 담겼다.

"누가 대신 씻겨줬으면.." 옷까지 입혀주는 '자동 샤워장' 화제
(사진=Tansu YEĞEN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남성은 먼저 물뿌리개에서 물이 나오는 샤워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거품이 있는 통로를 지나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때를 벗겼다.

"누가 대신 씻겨줬으면.." 옷까지 입혀주는 '자동 샤워장' 화제
(사진=Tansu YEĞEN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장난감 자동차 바퀴에 브러시를 달아 허벅지부터 얼굴까지 비누 칠을 하고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수십 개의 장난감 총으로 온몸에 묻은 거품을 씻어냈다.

"누가 대신 씻겨줬으면.." 옷까지 입혀주는 '자동 샤워장' 화제
(사진=Tansu YEĞEN SNS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총 6단계를 거친 자동 샤워장, 눈길을 끈 것은 옷까지 입혀준다는 점이었다.
남성은 계단을 올라가며 팔을 뻗어 위에 매달려있던 상의를 입고 공중에 매달려 있던 반바지에 다리를 넣었다.

또 바닥에 있는 기계에 발을 넣자 샌들을 신겨주고, 문을 열자 샹들리에를 통해 모자까지 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세계" 라며 "실제로 판매됐으면 좋겠다", "나에게 딱 필요한 기계"라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gg3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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