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옷 재활용해 입어 환경 지킨다"…선향 영향력 전파

입력 2023.09.13 19:42수정 2023.09.13 19:42
이제훈 "옷 재활용해 입어 환경 지킨다"…선향 영향력 전파
[서울=뉴시스] 13일 이제훈 측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9월 한 달 간 새것을 사지 않는 '세컨핸드 셉템버(Second Hand Septemb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옥스팜 제공) 2023.09.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이제훈이 지구를 위한 옥스팜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제훈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와 함께 9월 한 달간 새것을 사지 않는 '세컨핸드 셉템버(Second Hand Septemb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컨핸드 셉템버는 지나친 의류 생산과 소비가 촉발한 기후위기로 타격받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2019년 영국에서 기획됐다.

옥스팜 홍보대사인 이제훈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티셔츠 40장을 직접 제작하고 사인까지 새겼다. 이렇게 직접 제작한 한정판 티셔츠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상징인 친환경 소재의 옥스팜 무브먼트 백으로 '세컨패션 굿즈팩'을 구성해 기부금 모금에 나선 것.

이제훈은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에서 "옥스팜 영국에서는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입지않는 옷에 새로운 프린트를 입혀 다시 입는다.
이렇게 옷을 재활용해서 입는 것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컨패션 굿즈팩'은 18일부터 옥스팜 세컨핸드 셉템버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살수 있다.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의류산업으로 인해 촉발된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빈곤국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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