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금쪽 상담소'에 배우 성병숙, 서송희 모녀가 출격했다.
12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성병숙, 서송희 모녀의 고민이 담겼다.
47년 차 배우 성병숙과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아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딸 서송희가 의뢰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성병숙은 '국민 엄마'로 불리는 온화한 이미지와는 달리 딸 서송희를 24시간 따라다닌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송희는 "같이 공연한 적이 있다"라며 엄마 성병숙과 연습실부터 회식 장소, 집까지 24시간 함께 있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송희는 "(같이 있는 걸) 되게 좋아하세요, 눈치 없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서송희는 성병숙이 출연한 작품을 잘 보지는 않지만, 성병숙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꼭 챙겨봤다고 전했다. 이어 서송희는 성병숙의 나긋나긋한 본모습이 답답할 때가 있다며 오히려 '아이가 다섯' 속 거침없는 '장순애'의 모습이 성병숙의 성격이길 바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