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황민현과 거짓말 탐지 나섰다…긴장감 ↑

입력 2023.09.12 17:56수정 2023.09.12 17:56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이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연출 남성우) 13회에서 목솔희(김소현 분)는 연인 김도하(황민현 분)와 함께 조득찬(윤지온 분)의 거짓말 탐지에 나섰다.

앞서 진범을 찾아 학천으로 떠난 김도하가 걱정된 목솔희는 그를 따라나섰고, 조득찬의 동생인 조재찬(남현우 분)이 유력 용의자임을 알아냈다. 검거망을 피해 도망친 재찬의 인질이 된 솔희는 자신을 흉기로 찌를 것이라는 재찬의 말에 "괜찮아요. 거짓말이니까"라고 도하를 안심시켰다.

도하는 인질로 잡힌 솔희를 구하기 위해 재찬을 보내줬다. 재찬을 그냥 보낸 것이 아쉬운 솔희는 그의 형 득찬까지 수상하게 생각했지만, 도하가 재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의심 없이 득찬을 만나러 가 걱정하기 시작했다. 김소현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득찬을 의심하면서도 연인 도하를 위해 말을 아꼈다.

또한 목태섭(안내상 분)과 애틋한 부녀 재회를 한 솔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오랜 시간 아빠 태섭과 떨어져 있었던 솔희는 도하가 궁금해서 온 태섭을 위해 자신의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등 훈훈한 부녀 케미스트리로 울림을 선사했다.

솔희는 부하 직원으로부터 묶여있던 재찬을 득찬이가 데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도하는 유력 용의자 재찬을 찾기 위해 솔희에게 정식으로 거짓말 탐지 의뢰를 요청, 함께 굳은 다짐을 한 채 득찬을 만나러 갔다.
김소현은 이 장면에서 표정과 짙은 눈빛 그리고 긴장감 서린 대사로 캐릭터의 감정을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방송 말미 솔희는 득찬이 거짓말을 할 때마다 수신기를 이용해 도하에게 사실을 알렸고, 득찬은 재찬이 자수를 하기 위해 학천으로 갔다고 말했다.

한편 '소용없어 거짓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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