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시속' 안효섭, 시공간 초월 로맨스로 시청자 마음 사로잡다

입력 2023.09.11 17:12수정 2023.09.11 17:12
'너시속' 안효섭, 시공간 초월 로맨스로 시청자 마음 사로잡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안효섭이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로 절절한 감동을 안겼다.

안효섭은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극본 최효비/연출 김진원)에서 2023년 연준과 1998년 시헌 두 명의 인물로 분했다. 그는 결국 준희(전여빈 분)로 이어지는 두 인물을 각각 다른 매력으로 그려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 분)과 친구 인규(강훈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로맨스다.

먼저 안효섭이 분한 1998년의 시헌은 공부, 운동, 미술, 성격, 외모 모든 것이 완벽한 인물이다. 훈훈한 외모에 개구진 소년미와 성숙함을 지닌 남시헌으로 분한 안효섭은 타임리프한 30대 준희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또한 애틋한 눈빛과 시공간을 초월한 일편단심 순애보로 절절함을 이끌어냈다. 여러 사건을 겪은 후 굴곡 있는 감정선을 그려내면서도 준희를 향한 변함 없는 사람으로 서사를 묵직하게 표현했다.

안효섭은 극 중 전여빈, 강훈과도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그는 준희 역을 맡은 전여빈과는 서로를 향한 절절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강훈과는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우정을 그려내며 청춘들의 미묘한 감정을 담아냈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는 지난 8일 12부작 전편 공개됐다. 인기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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