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2' 프랑스 학생들, 국악예고 등교…판소리 수업까지 도전

입력 2023.09.11 16:11수정 2023.09.11 16:11
'수학여행2' 프랑스 학생들, 국악예고 등교…판소리 수업까지 도전
E채널·AXN·라이프타임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 프랑스 학생들이 국악예술고등학교를 체험한다.

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E채널·AXN·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이하 '수학여행2')에서는 프랑스 학생들이 국악예술고등학교에 등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프랑스 학생들은 국악예술고등학교에 등교했다. 한국 수학여행 2주 전부터 단체 채팅방을 통해 대화를 나눴던 한국 학생들을 실제로 보게 된 것. 이에 프랑스 학생들은 사물패의 신명나는 환영을 받으며 학교에 입성, 자기소개로 개성을 뽐내 한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등교에 빠질 수 없는 자기소개도 펼쳐졌다. 첫 주자 아테아는 K팝 댄스 머신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안무를 선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애들 놀랄 것 같은데", 은혁은 "이게 진짜 댄스 신고식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또한 이네스는 시 낭송, 아나이스는 아이유의 '에잇' 노래 등 프랑스 학생들의 다채로운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판소리 수업에서는 '제1회 춘향이 선발전'이 시작됐다. '사랑가'를 배운 프랑스 학생들의 배틀이 벌어진 것. 수업 시간에 부채를 잘 펴지 못하고 헤매던 이네스는 짝꿍인 한국 학생들과 연습에 매진하며 열정을 불태워 노력의 결과가 방송에는 어떻게 담겼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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