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권오중이 희소병을 앓는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권오중이 출연했다.
권오중의 아들은 희소병을 앓고 있다, 병명을 알게 된 것도 불과 몇 년 전이다. 권오중은 "어느 순간 증상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갔지만, 어느 병원에 가도 진단명이 안 나왔다. 기술이 더 발달하고 찾아간 병원에서는 가족들이 유전자 검사를 했다. 결과가 나왔다. 아이의 병명을 알았다는 게 감사했다. 물론 한국에 한 명뿐이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도 모르고 치료 진행 상황도 없고 그렇지만 그래도 희망을 안고 더 나빠지지 않게 기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한다. 권오중은 "당연히 대학교에 못 갈 거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