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히어라의 'SNL코리아 시즌4' 출연이 최종 불발된 가운데, 호스트로 배우 다니엘 헤니가 거론되고 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9일 뉴스1에 "지난 6일에 SNS에 발표한대로 배우 김히어라가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4' 9회는 결방이 됐고, 다시 방송을 녹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 헤니가 시즌4 최종회 게스트라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서는 "호스트 발표는 매주 월요일에 한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부분이라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히어라는 현재 중학교 시절의 '학폭 의혹'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시의 상지여자중학교에 재학 시, 일진 모임인 '빅상지'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빅상지'는 당시 학교에서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하지만 이날 오후 디스패치는 김히어라에게 직접 중학교 시절 폭행 및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폭 피해자' H씨와 김히어라의 녹취 내용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학폭 의혹에 불을 지폈다. 녹취 내용 속에서 김히어라는 H씨를 때린 것을 인정하며 사과했고 H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