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신스틸러 손지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손지윤은 8일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종영 소감에 대해 "시즌 1, 2까지 함께 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을 비롯한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연기하신 배우분들과 언제나 많은 도움을 주신 법의관 선생님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우리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늘 힘써 주시는 소방서,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재직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그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덕분에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저 또한 제 자리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며 "다시 한번 윤홍, 그리고 드라마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손지윤은 이번 작품에서 국과수 법의관 윤홍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즌 1에 이어 등장한 그는 정확한 딕션, 걸크러시 면모는 물론, 한층 더 섬세해진 감정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즌 2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즌 1에서 정확한 판단력과 관찰력으로 무장, 든든한 조력자로 맹활약을 펼쳤다면, 시즌 2에선 부검을 넘어 직접 수사를 위한 실험에 참여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한 것. 이때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윤홍을 손지윤은 차분한 말투,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절제된 감정 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오는 9일 최종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