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선균 '잠' 이틀 연속 정상…주말 1위도 예약

입력 2023.09.08 07:28수정 2023.09.08 07:27
'오펜하이머' 누적 300만명 다시 한 번 도전
정유미·이선균 '잠' 이틀 연속 정상…주말 1위도 예약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이 주연한 영화 '잠'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잠'은 7일 5만6155명이 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4만3698명이다.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8일 오전 7시 현재 '잠' 예매 관객수는 약 7만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오펜하이머'로 4만명이다.

이 작품은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스릴러물이다. 현수가 잠에 들면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하고 깨어나면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수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현수의 이상 행동이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이 현수를, 정유미가 수진을 연기했으며 신인 유재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만8268명을 추가한 '오펜하이머'는 개봉 3주차 주말에 다시 한 번 300만 관객에 도전한다. 누적 관객수는 285만9719명으로 15만명이 채 남지 않았지만, 흥행 동력이 크게 떨어져 있어 쉽지는 않을 거로 전망된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달짝지근해:7510'(1만3397명·누적 117만명), 4위 '콘크리트 유토피아'(1만2189명·누적 366만명), 5위 '타겟'(1만267명·누적 32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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