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코요태 김종민이 연애 질문이 나오자 당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나온 솔비가 김종민을 보자마자 "뭔가 오빠 요즘 연애하는 것 같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른 MC들이 "들킨 표정인데?"라며 거들자 김종민이 당황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은 '라스'에 무려 10번째 출연이라고. "이제 할 말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10번째인지도 몰랐다"라면서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MC들이 "근데 섭외하면 또 계속 나온다. 인터뷰도 따로 하고 그러냐"라며 신기해 했다. 김종민은 "하긴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특히 김종민, 솔비를 비교하는 분위기가 되자 당사자들이 불쾌해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솔비가 여자 김종민 아니냐"라는 얘기에 김종민은 "제가 솔비보다는 역사, 경제 등 지식 쪽으로 더 낫지 않냐"라고 반응했다. 솔비는 "저는 여자 김종민인 거 처음 알았다"라며 불쾌해 했다.
"그림 좋아하냐"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그림은 제가 잘 모른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에 솔비가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여자친구 분이 그림을 좋아할 수도 있지 않냐"라는 얘기가 나오자, 김종민이 "어, 그래요. 맞아요"라며 기계적으로 답해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