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무명 시절 생각나 마음 아파" 개인회생 신청 사연에 '눈물'

입력 2023.09.06 13:58수정 2023.09.06 13:58
김지은 "무명 시절 생각나 마음 아파" 개인회생 신청 사연에 '눈물'
사진제공=SBS '동네멋집'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MC 김지은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더미에 결국 개인회생까지 신청한 사장의 사연에 눈물을 쏟는다.

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네멋집'에는 처참한 상황에 놓인 수원 카페 거리의 MZ 세대 사장님 세 명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첫 번째 '멋집' 후보 '사장님'은 10여 년간 다니던 유명 수입차 회사에 돌연 사표를 쓰고 카페를 창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을 위해 대출까지 받았지만, 계속되는 마이너스에 마지막 보루인 개인회생까지 신청했다. '사장님'은 "급박한 상황에 쓰리잡까지 감행했지만, 그나마 있던 단골손님마저 잃을까 봐 카페를 열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주가 "부모님이 걱정하시겠다"라고 염려하자, '사장님'은 "자리 잡고 부모님께 연락드리려 했는데 어느덧 1년 반이 넘었다"라며 부모님과 연락 두절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에 "무명 시절 생각이 나 마음이 아프다"라며 폭풍 공감하던 MC 김지은은 눈시울이 붉혔다.
김지은은 "저도 부모님께 연락을 못 드렸다,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보고 싶었다"라며 고달팠던 무명 배우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지은은 "부모님이 형편이 안 되지만 어떻게든 도와주시려 할 것 같아 연락을 못 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동네멋집'은 6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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