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도적: 칼의 소리'가 캐릭터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9월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노비 출신의 일본군이었지만 이제 간도에서 살아가는 도적단을 이끄는 이윤(김남길 분), 독립운동가지만 철도국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있는 남희신(서현 분), 의병장이었지만 지금은 간도의 조선인 마을을 지키는 최충수(유재명 분), 조선 출신 최연소 일본군 소좌 이광일(이현욱 분) 그리고 뛰어난 총잡이 언년이(이호정 분)의 강렬한 순간을 포착했다. 간도 황야의 흩날리는 흙먼지를 배경으로 각 캐릭터의 대표적인 무기, 강렬한 눈빛도 담겼다. 각자의 목적을 갖고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어떤 활약상을 보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올 추석을 책임질 독보적 액션 활극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허구한 날 빼앗기고 도망 다니는 동포들을 보아야만 했던 이윤은 가족과 터전을 지키고자 사람을 모아 도적단을 꾸리게 된다. 활과 검을 다루는 최충수와 명사수 강산군, 쌍도끼를 쓰는 초랭이, 두 주먹과 샷건을 무기로 쓰는 금수가 든든하게 도적단을 구성한다.
이후 간도선 철도 부설 자금이 수송된다는 소문이 퍼지자 이윤의 도적단은 삶의 터전을 지키고 가족을 위해 돈을 차지하려 한다.
'도적: 칼의 소리'는 오는 9월2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