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우당탕탕 패밀리' 남상지와 이도겸의 달콤하고 살벌한 모습을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 측은 5일 남상지(유은성 역)와 이도겸(강선우 역)의 첫 만남 스틸을 외부에 선보였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남상지는 극 중 변변한 배역 한 번 맡아본 적 없는 무명이지만 야심 찬 꿈을 가진 유은성 역을, 이도겸은 완벽주의를 발판 삼아 할리우드 유망감독으로 발돋움한 강선우 역으로 활약한다.
스틸 속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은 어색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등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상지는 한밤 중 고양이 분장을 한 채 뛰쳐나오고, 그런 그녀를 우연히 마주친 이도겸은 자신의 자켓을 벗어주려는 스윗함을 뽐낸다.
'우당탕탕 패밀리' 제작진은 "남상지와 이도겸의 연기 케미는 첫 호흡이라는 것이 무색할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라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과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이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 처음 방송된다.
